레인지로버 스포츠 SV 튜닝, 럭셔리와 퍼포먼스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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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SV가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정식 출시 모델이 아니라, 한 대의 커스터마이징 차량 덕분이다. 겉보기엔 순정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손이 많이 간 이 차량은 튜닝의 ‘품격’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기반이 된 차량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최신 모델이다. BMW M에서 공급받은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있으며, 최고출력은 626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기본 성능만 놓고 봐도 이미 슈퍼 SUV 반열에 오른 차량이다.
하지만 이번 커스터마이징 차량은 단순히 빠르기만 한 SUV가 아니다. 외관부터 차별화했다. 와이드바디 키트를 더해 차체를 한층 더 웅장하게 만들었고, 펜더 플레어와 두툼한 사이드 스커트, 개조된 보닛으로 공격적인 인상을 강화했다. 루프 위에는 전용 스포일러가, 뒤쪽엔 새로운 디퓨저와 머플러 팁이 자리잡아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휠도 눈길을 끈다. 튜닝계에서 잘 알려진 보센(Vossen)의 UV-7 모델을 장착했으며, 지름은 무려 24인치. 블랙 컬러 휠이 골드 바디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휠 한 세트의 가격은 최소 1만 400달러(한화 약 1,400만 원) 선이며, 타이어나 특수 마감은 별도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많은 튜닝 요소가 들어갔음에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 ‘티가 안 난다’는 것이다. 거칠게 손댄 느낌이 아닌,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던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과장 없이 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끌어올린 이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는, ‘진짜 고급 튜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SUV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