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짜리 페라리에 손댔다” 노비텍이 만진 페라리 몬자 SP2

“55억짜리 페라리에 손댔다” 노비텍이 만진 페라리 몬자 SP2

대천명 0 47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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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SP 시리즈는 이제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전설적인 라인업이다. 단 두 가지 모델, SP1과 SP2만 소수 한정으로 제작됐고, 2022년 생산이 종료되면서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끝판왕’이 됐다. 이런 희귀한 모델에 튜닝까지 적용된 사례는 거의 없지만, 여기 소개하는 차량은 예외다.


사진 속 차량은 독일의 튜너 노비텍(Novitec)이 작업한 페라리 몬자 SP2다. 언뜻 보면 커스텀 바디킷을 장착한 듯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프론트와 리어 범퍼, 사이드 스커트, 보닛, 그릴, 디퓨저, 사이드미러 하우징 등 외관 대부분은 마라넬로 공장에서 차량 조립 당시 장착된 순정 부품들이다. 브라운 톤의 실내 역시 검은색 포인트를 제외하면 모두 출고 상태 그대로다.


그렇다면 노비텍이 손댄 부분은 무엇일까?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이다. 차체가 도로에 더 가까워진 것을 보면 서스펜션이 일부 조정된 것으로 보이고, 배기 라인은 보다 깊은 사운드를 내며 출력 향상에도 소폭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휠은 보센(Vossen)의 NF11 모델로 교체됐다. 전 세계 다양한 슈퍼카에서 선택받는 고급 휠로, 20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와 마감이 제공된다. 가장 작은 사양 기준으로도 개당 2,875달러(약 400만 원)에 이르며, 몬자 SP2의 차체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기본 성능은 변함없다. 엔진은 자연흡기 6.5리터 V12로, 이전 812 슈퍼패스트에 탑재되던 유닛이다. 최고출력은 799마력(810ps), 최대토크는 719Nm이며, 각각 8,500rpm과 7,000rpm에서 발휘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자동이며, 구동방식은 후륜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9초,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이다.


이 차량은 단순한 슈퍼카를 넘어, 몇몇 경매나 중고 시장에서는 400만 달러(약 55억 원)까지도 호가할 정도로 희귀하고 상징적인 존재다. 이처럼 극소수만이 소유할 수 있는 슈퍼카에 튜닝을 더하는 일은 흔치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번 노비텍 버전의 SP2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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