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망토를 두른 12기통 몬스터, 노비텍 푸로산게 튜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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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전문 튜너 노비텍(Novitec)이 또 한 번 페라리를 손봤다. 이번 주인공은 브랜드 최초의 SUV, 페라리 푸로산게다.
최근 노비텍은 자사 SNS를 통해 이 차량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얼핏 보면 순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세부를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노비텍 특유의 세련된 손길이 느껴진다.
전면부는 새로운 보닛 디자인으로 보다 공격적인 인상을 완성했고, 프런트 에이프런 역시 노비텍 전용 부품이 적용됐다. 앞뒤 휀더에는 미묘하게 돌출된 플레어가 추가되어 볼륨감을 살렸으며, 측면 스커트는 기존보다 두툼해졌다. 후면에는 덕테일 스포일러와 루프 스포일러가 새롭게 자리해 시각적 균형을 맞췄다.
외장은 새틴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마치 특수 코팅을 입힌 듯한 깊은 질감을 보여준다. 일부 파츠는 유광 블랙으로 대비를 주었으며, Y자 형태의 신형 휠 역시 같은 색상으로 맞췄다.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펜더 위의 페라리 방패 로고는 어두운 차체 속에서 유일한 포인트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바디킷은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으며, 일부 부위에서는 이 소재의 질감이 그대로 노출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실내는 외장과 통일감을 유지했다. 블랙 가죽과 스웨이드로 마감된 캐빈에는 붉은 스티치가 포인트로 더해졌고, 헤드레스트에는 붉은 실로 수놓은 ‘카발리노 램판테(Cavallino Rampante)’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성은 순정 상태를 유지했다.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6.5리터 V12 엔진으로, 순정 상태에서 최고출력 725마력(533kW), 최대토크 716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최고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노비텍은 여기에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추가해 출력을 755마력(556kW)으로 높였다. 결과적으로 소리는 더 강렬해졌고, 주행 반응 역시 한층 예리해졌다.
노비텍은 이번 푸로산게 프로젝트에서도 과한 장식을 피하며 본래의 디자인 언어를 존중했다. 순정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퍼포먼스를 정제해낸 점이, 그들의 이름값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